뷔페(buffet) 요리를 먹을 때

결혼식 뷔폐는 많은 분들이 한번에 식사를 하기 위하여 번잡함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그러기에 남을 배려 하는 마음에서 식사를 하여야 합니다. 어른신들과 소년,소녀에게 먼저 식사자리를 양보하셔야 전체적으로 원활한 결혼식 진행이 됨니다.

다음사항은 뷔페 식사법에 대하여

메인 테이블 앞에 서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방해가 되므로 요리를 덜면 곧 바로 메인 테이블에서 떠나도록 합니다.

뷔페 접시나 포크는 메인 테이블 스타트 라인에 놓여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 나이프와 포크가 식탁에 세팅되기도 합니다.

적당한 양을 접시에 담도록 합니다. 몇 번이고 가져다 먹을 수 있는 것이 뷔페인 만큼 한 번에 너무 많이 담으면 게걸스러워 보입니다. 또 요리를 가지런히 담지 않고 뒤죽박죽 마구 가져온다면 소스가 흘러서 다른 요리에 묻게 됩니다.

일단 가져온 요리는 접시에 남기지 않도록 합니다. 먹다 남은 음식을 접시에 남겨 놓은 채 접시를 내 놓으면 보기에도 좋지 않을 뿐 아니라 낭비이며 처리에도 문제가 많습니다.

뷔페 메인 테이블에는 풀 코스에서 나오는 식으로 오르 되브르, 수프, 생선 요리, 고기 요리, 디저트로 분류되어 있으며 덧붙여 중화요리, 일본요리, 한국요리 등의 별도의 코너를 설치하기도 합니다.

뷔페 접시를 들고 뷔페 메인 테이블을 시계 방향으로 돌면서 먹고 싶은 요리를 덜면 됩니다. 시계 방향으로 돌지 않으면 이동하는 도중 다른 사람과 부딪칠 수 있습니다. 부페는 반드시 풀 코스 순서에 따라 먹을 필요는 없지만 다만 그런 순으로 차려져 있으며 요리를 맛있게 먹으려면 될 수 있는 대로 코스 순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오르 되브르를 먹고 주 요리를 다 먹으면 디저트로 가는 3단계 순이 바람직하며 음식을 가지러 가서는 항상 새 접시를 사용합니다.

음식은 자신이 직접 가져다 먹습니다. 여성이 남성에게,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요리를 대신 갖다 주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뷔페는 자기 것은 자신이 직접 먹는 제도이므로 이에 따르는 것이 매너입니다.